
전체인구의 20% 정도가 평생동안 한번 이상은 겪을 수 있고, 몹시 흔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인 담마진 또는 두드러기는 유독 긁게되는 가려움으로 고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증상은 금방 생겼다가 몇 분 만에도 없어지기도 하고, 이것이 어느새 만성이되버려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만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는 아주 골치아픈 질환입니다.
종종 두드러기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분이나 가족이나 친구의 증상에 평소 궁금증이 많았던 분이라면, 두드러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피부의 구조와 주요기능
우리 인체에서 피부는 모든 기관 중 가장 큰 표면을 차지하고 충격이나 마찰로부터 막아주고, 체온조절 기능을 수행하며, 각질층에서 수분을 과도하게 빼앗기지 않게하고, 열, 추위, 통증 등을 느끼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를 구성하는 세개의 층은 표피, 진피, 피하지방 등 기능별로 나눌 수 있으며 층마다 기능이 구별됩니다.
표피: 5개의 각기 다른 세포층으로 되어 있고 맨 바깥층 조직인 각질층까지 가장 최외각을 이루고 있으며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각종 미생물질 등이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2) 멜라닌형성세포는 기저층에 존재하는 세포인데, 우리 인체에 유해한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줍니다.
3)피부 상피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랑게르한스 세포는 항원이 침입하면 이물질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생산하여 면역구조를 이룹니다.
진피(표피 아래의 결합조직): 교원 섬유, 탄력 섬유 및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되어 피부내에 장력을 제공하는 피부의 두꺼운 층입니다.
1) 많은 종류의 감각수용체 때문에 피부의 여러 감각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한선과 모세혈관이 저장액 등을 증발시키며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유지하여 피부 균형을 적절히 맞춰주고 있습니다.
피하층(Subcutis): 성긴결합조직으로 지방층이 진피 아래에 분포하여 체내의 열이 외부 온도에 좌우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전도에 의한 체내의 열 손실을 조절합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것은 분비된 히스타민등의 매개물질이 영향을 미쳐 피부의 미세혈관에 작용하여 커지면서 개구리 발처럼 갈라진 자유신경종말 부위에 신호가 가해져 부풀어 오르고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가려움이 있습니다.

두드러기(풍은진, 風癮胗)란
한의학에서 풍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액 내의 혈장이 혈관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와 가려움과 발진을 발현하게 하는 현상으로, 주로 진피층에서 생기고, 하부 진피에서 생겨 점막을 침범하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안정적이라면 급성은 70%가 1주일 내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음식이나,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으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만성인 상황에는 기본적으로 6주 이상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두드러기를 말하며 알 수 없거나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이 되고 6주 이내에 소실됩니다.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
대표적 증상으로는 일시적인 팽진이 나타나는데, 가장자리 경계부분이 뚜렷하게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이 대개는 124시간이내에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며, 다시금 이전의 형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고, 물리적인 접촉을 하지 않으면 진물이나 삼출물 등은 고이지 않습니다.
발적(erythema)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간혹은 붉은색이 아니거나 가운데만 하얀 경우도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 약 25%는 급격한 온도변화와 같은 여러가지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식품으로 인한 인자가 병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는 1%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원인불명이거나 자가면역 질환 동반에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목되는 병인에는 감염, 당뇨, 임신, 등이라 할수 있습니다.
언급된 요인들에 의해서 알레르기와 연관있는 비만세포와 호염구가 탈과립이 일어나 히스타민과 같은 매개 물질들을 생성하게 되면서 세포 유입, 가려움증 등이 생기며, 면역관련 글로블린인 IgE도 탈과립을 촉진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증가하는 만성 두드러기
만성의 유병률은 대략 2%정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만20세이상 성인은 적게는 0.16, 많게는 0.45의 발생율을, 만 14세 미만은 평균 2%인것으로 나타납니다.
여성인 경우에 호발하는것으로 확인되며, 10세 미만과 70대 이상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드러기 생활관리
내게 해당하는 요인이나 악화인자를 회피해 보는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체온을 높이는 뜨거운 음식 등은 멀리하고, 다양한 이완요법 등은 도움됩니다.
이 외도 식품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 등은 증상 악화를 나타나게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몸에 타이트한 옷이나 자극성 소재의 의류는 체온 조절기능을 방해하거나 마찰을 일으키므로 가볍고 자극이 적은 복장이 권장됩니다.
개선방법
두드러기 질환을 개선할 때 대부분 1) 악화요인 해소, 2) 내성으로의 유도, 3) 증상억제제를 이용한 염증매개 물질을 감소해주는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내 진료 현장에서 1차약으로 쓰이는 일차 약제는 H1 항히스타민제고, 졸음증상이 많이 개선된 bepotastine(타리온), olopatadine(올로타딘) 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외에도 전신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등도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들어 IgE가 비만세포에 붙지 못하게 하는 오말리주맙 계통의 인간재조합 단일 클론항체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드러기 증세를 한의학적인 분류에서는 은진(癮疹)이며, 외에도 풍진괴(風疹塊), 배뢰(癗) 등의 구분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영주 하망동 태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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